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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백설공주', 비난 여론에 英 시사회 취소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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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등 취소
예고 영상 공개되자 '싫어요' 100만개 넘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화 ‘백설공주’가 공개 전부터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측이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를 취소하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디즈니가 이번 달 ‘백설공주’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등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는 ‘덤보’, ‘정글북’, ‘인어공주’ 등과 함께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으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원작 속 ‘백설공주’는 독일 출신에 영어 이름은 ‘흰 눈’을 의미하는 것처럼 눈처럼 하얀 피부가 상징적인데, 라틴계 배우가 이를 연기하는 것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런 의견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12월 공개된 ‘백설공주’ 첫 예고영상은 ‘싫어요’가 100만 개 넘게 쌓이기도 했다.

또한 레이첼이 2022년 인터뷰에서 한 발언들도 문제가 됐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두고 “시대에 뒤떨어졌다”, “백설공주와 왕자의 관계는 말 그대로 그녀를 괴롭히는 남자”라고 비판한 것이 논란이 된 것이다.

영국에서는 프리미어 시사회 등 행사가 취소된 것이 레이첼에 대한 부정적인 질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앞서 디즈니는 ‘인어공주’에서도 흰 피부와 빨간 머리를 연상시킨 에리얼과 다른 이미지의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인어공주’는 수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기대작이었으나 글로벌 흥행에 실패했고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설공주’의 미국 시사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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