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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아사드파 잔존세력 정부군과 충돌…민간인 162명 숨져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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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해안 알라위파 지역에서 "잔당 소탕" 나서



7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아메드 알샤라 임시 정부를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5.3.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7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아메드 알샤라 임시 정부를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5.3.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리아 서부 해안 지역에서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지지하는 잔존 세력이 유혈 사태를 일으키자 정부군이 가혹한 진압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기준 시리아 정부군이 서부 해안 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162명을 처형했다고 보고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라타키아와 타르투스 등 알라위파 지역은 아사드 정권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반군 세력이 지난해 12월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과도 정부를 세운 이후에도 이곳에는 아사드 지지 세력이 남아 있었다.

전날 라타키아의 한 마을에서 아사드 지지 세력의 매복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6명이 숨지자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하고 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의 잔당들을 추적하고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제 사회는 유혈 사태 확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게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에 매우 우려스럽다"며 "모든 당사자들에 즉각적인 자제와 국제법에 따른 민간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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