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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급랭은 없었다···美 2월 일자리 15만1000개↑ ‘견조’

서울경제 뉴욕=김흥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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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4.1%, 예상치 소폭 상회
고용 지속 둔화 추세 유지


관세로 인한 경제 둔화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고용 시장은 완만한 둔화가 지속되는 견조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급감하거나 실업률이 급증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5만1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12만5000개 보다 늘었으며 다우존스의 전망치 17만개를 하회했다. 실업률은 4.1%로 1월 4.0%에서 상승했다. 예상치는 4.0%였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을 0.3%로 전월 0.5%에서 완화됐다. 전망치에 부합했다. 연간기준으로도 4.0%올라 전월 4.1%에서 완화됐다. 전망치 4.2%를 하회했다.

이같은 수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연방 기관 감원과 비용 삭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아직까지 미국 전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2월 고용 보고서는 급격한 악화가 아니라 지속적인 둔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며 “연준을 불안하게 하는 경우는 일자리 증가 수치가 급감하거나 실업률이 크게 치솟는 경우지만 지금은 금리 인하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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