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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 시군별 차등 발령

아주경제 안동=최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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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군은 심각 단계 유지, 10개 시군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
방역 장면 [사진=경상북도]

방역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6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이동이 제한된 ‘심각’ 단계의 경기 양주시가 이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를 시군별 차등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1.20, 1.28) 발생으로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됐으나, 6일 00시부로 경기도 방역 지역이 이동제한 조치 해제됨에 따라 시군별 차등 발령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12개 시군 △양돈농장 발생한 4개 시군(안동, 영천, 영덕, 예천) △야생 멧돼지 검출 및 인접 8개 시군(의성, 문경, 상주, 구미, 청송, 봉화, 영양, 영주)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그 외 10개 시군은 위기 단계가 ‘주의’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위기 단계 차등 적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추후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할 경우, 전국 단위 ‘심각’ 단계로 위기 단계가 다시 상향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기 양주 지역 방역 지역 해제에 따라 위기 단계 변경을 통해 위험도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양돈 농장에서는 8대 방역 시설 관리 및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안동=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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