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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게임,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박근혜 때 중독물로 포함해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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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게임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관련 산업 진흥을 약속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특위 출범식에서 “어릴 때 만화를 보면 불량 학생 취급당했는데, 이제 만화는 문화산업의 기본적 토대 취급을 받는다”면서 “게임 산업과 게임 유저들이 조금 더 희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게임 산업 억제 정책을 펼쳤던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로 기억하는데 게임을 마약·알코올·도박 등 4대 중독물이라고 하고 소위 탄압하기 시작했다. 온갖 규제 때문에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선도그룹이었던 한국의 게임산업이 이제는 중국에도 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게임 산업은 민주당이 최근 발표했던 ABCDE 정책 중 C에 해당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이다. 게임은 청년 일자리 육성에도 도움이 되고 여유시간이 늘어나면 게임 산업에 대한 요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잠재성이 있는 산업 영역인데 정부의 관심도 적고 오히려 억압당해서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에 관한 관심을 높여서 하나의 산업으로서 세계 무대로 발전하게 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도 바꿔서 국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게임 특위가 미리 취합한 질문에 직접 답변을 남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리는 긴급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사말만 남기고 자리를 옮겼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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