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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수출 2.3%↑···美 관세 영향 전월 比 감소

서울경제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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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마이너스 전환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출액이 5399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는 물론 지난해 12월의 수출 증가율 10.7%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수입은 369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과 시장 전망치(1%)에 모두 못 미친 것으로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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