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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신임 소장에 이은석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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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신임 소장에 이은석(56·사진) 전시교육과장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이 소장은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일본 센슈(專修)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당시 문화재청에 경력 채용으로 들어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이전 명칭) 해양유물연구과장, 서해문화재과장, 전시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산하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소장도 역임했다.

이 소장은 과거 한일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가 탄 배를 재현하는 데 기여 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간 일본의 요청에 따라 조선에서 일본으로 12차례 파견된 외교사절단을 뜻한다.

연구소는 2015년 설계를 시작해 약 4년간 사신의 우두머리인 정사(正使)가 탑승한 ‘정사기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이 소장은 2016∼2020년 담당 과장을 맡아 재현 작업을 이끌었다.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은 올해 오사카 세계엑스포에 맞춰 한일 뱃길을 재현할 예정이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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