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미국발 무역전쟁에도 ECB 금리 0.25%P 인하… 올해 성장률도 0.9%로 낮춰

동아일보 주애진 기자
원문보기
유럽중앙은행(ECB). AP 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 AP 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 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미국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ECB가 이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3가지 정책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고 밝혔다. 예금금리는 연 2.75%에서 연 2.50%, 기준금리는 연 2.90%에서 연 2.65%로 내렸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3.15%에서 연 2.90%로 낮췄다. ECB는 이 중 예금금리 위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

ECB는 지난해 6월 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선 뒤 6차례 연속해서 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연간 4.25∼4.50%)와 ECB의 예금금리 격차는 1.75∼2.00%포인트로 벌어졌다.

ECB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인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4%에서 1.2%로 낮췄다.

이번 ECB의 금리 인하 조치는 시장이 예상한 대로였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후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보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발 무역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유럽의 재무장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2. 2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3. 3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4. 4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5. 5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