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검찰이 자녀를 위장전입 시키고 리조트 이용과 관련해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객실료를 수수한 혐의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6일) 주민등록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검사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이 검사는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리조트에서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리조트 객실료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처남이 운영하는 골프장 직원의 범죄 이력을 조회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2023년 10월 더불어민주당 고발로 이 검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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