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시민단체, 홍준표 시장 '여론조사 대납' 검찰 고발

이데일리 송승현
원문보기
아들 최씨, 명태균 여론조사 업체에 여론조사 부탁
비용은 아들의 후배 4370만원 대납한 것으로 알려져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이 제기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6일 오전 11시 홍 시장을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홍 시장 아들 친구인 최 모씨와 박 모씨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최씨는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미래한국연구소에 후배 박씨 이름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박씨는 여론조사 비용 4370만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홍 시장 취임 후 대구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세행은 “홍 시장은 아들 친구인 최씨와 후배 박씨로부터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 및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 탈락 이후 대구시장에 출마해 당선 목적의 여론조사비 상당을 뇌물로 수사하고 그 대가로 두 사람을 대구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사새행은 지난해 12월 홍 시장 측근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1500만 원을 대납했다며 홍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해당 고발 건에 대해 같은 내용의 고발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으로 이첩했다.

한편 홍 시장은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털끝만큼도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들에 대해서도 “현재 의절한 상태”라는 입장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