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與, 7일 가상자산 민당정 간담회…“미국發 시장변화 대응”

이데일리 박민
원문보기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 관계자 참석
“국민 5명중 1명이 가산자산 투자”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이 미국발(發)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일 국내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연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일 오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간담회에는 정부 여당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가 참석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규율 체계 추진 방향 및 자금세탁 위험 관리 방안,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및 불공정 거래 대응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가상자산 비축 계획을 발표한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을 장악하고 해외자본을 흡수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받는다”며 “미국 움직임에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04조 원에 달하며 투자자는 1019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가상자산에 투자한다”며 “특히 2030세대가 전체 투자자 중 47.8%를 차지하고 있어 가상자산이 젊은 세대의 중요한 재산 증식 수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1월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가상자산 비축 계획을 공개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결혼 생활
    김종국 결혼 생활
  2. 2토트넘 로메로 퇴장
    토트넘 로메로 퇴장
  3. 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4. 4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김성수 박소윤 데이트
  5. 5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