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은 "물가 전망경로 불확실성 크다…2%대 등락 예상"

아주경제 장선아 기자
원문보기
'물가 상황 점검회의'
한국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6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주요국 통상갈등, 환율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1%대 후반 수준에서 안정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일부 과실 가격 하락,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하면서 2%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환율 수준 등 상방 요인과 낮은 수요 압력 등 하방 요인이 엇갈리고 있다"며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주요국 통상 갈등, 환율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환율 수준 등 상방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요인이 엇갈리면서 2월 전망경로대로 목표 수준(2%)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16.0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2.2%)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두 달 연속 2%대를 이어갔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압수수색
    쿠팡 압수수색
  2. 2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3. 3성탄절 강추위
    성탄절 강추위
  4. 4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5. 5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