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윤 부부 공천개입' 수사 속도…검찰, 명태균 추가 조사

JTBC
원문보기
오세훈·홍준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수사 속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인물들을 연달아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5일)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창원교도소에 수감된 명태균 본인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6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명태균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주 직접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출장 방식으로 명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명 씨를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전달한 방식 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조사에서도 검찰은 명 씨에게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물으며 추가 확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강 씨가 검찰에 출석한 건 창원지검이 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긴 뒤 처음입니다.

강 씨는 명 씨와 오 시장이 세 차례 넘게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강혜경 :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해서만 참고인 조사가 진행됐고 다 마무리가 안 됐어요. 다음 주 12일 다시 2차 참고인 조사를 서울에서 받기로 해서…]

조사 이후 강 씨 변호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한 조사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홍 시장 관련 사건이 대구지검으로 이송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이재승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2. 2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3. 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4. 4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5. 5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