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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문자' 장제원, 보도에 "분노·황당…전후 사정 배제돼"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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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이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메시지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데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황당함까지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최원혁 변호사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메시지를 마치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인 양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변호사는 "문자메시지는 어느 하나도 성폭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장 전 의원은 앞으로 있을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번 문자메시지들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 "장 전 의원은 성폭력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힐 수 있는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시할 계획"이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진실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허위 뉴스를 연이어 보도한 JTBC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하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JTBC는 이날 성폭력 혐의로 장 전 의원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장 전 의원이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보도했다. JTBC는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이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 달라" 등의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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