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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내일 추가조사...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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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담 수사팀, 창원서 명태균 이틀간 추가 조사
윤 대통령 부부에 여론조사 전달 방식 등 확인
명 씨-김 여사 텔레그램…22대 총선 개입 의혹 추궁
검찰, 강혜경 씨 등 소환…정치인 연루 의혹 확인
[앵커]
검찰이 창원교도소에 수감된 명태균 씨를 이틀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이 창원을 다시 찾아 명태균 씨를 이틀간 추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명 씨가 창원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만큼 출장 형태로 조사하는 겁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과 28일에도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어떻게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했는지 등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해 명 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토대로 김 여사가 22대 총선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도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검찰은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 등, 명 씨가 실소유주였던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다른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무렵 오세훈 시장의 후원자가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 3천3백만 원을 대납했다거나,


홍준표 대구시장의 측근들이 수천만 원을 차명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인데, 당사자들은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강혜경 / 전 미래한국연구소 회계담당자 :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해서는 큰 테두리로 자금 부분에서만 진술했었고, 나머지 여론조사 건에 대해서는 아직 진술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해서 지금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일단 조사를 받고 나서…]

여론조사업체 소장을 지낸 김태열 씨도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검찰은 당분간 창원에서 명 씨와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의혹 당사자들도 조사할지 검토할 전망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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