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버에 악성코드…임직원 60여명 정보 유출

헤럴드경제 권제인
원문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내부 서버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임직원 60여명의 계정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1일 내부 인프라 서버에 악성코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이 사실을 통지했다.

카카오클라우드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IT 플랫폼 기업이다. SK텔레콤·LG CNS·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게임업체, 스타트업 등 50여개 기업이 카카오클라우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유출된 임직원 정보에 대해서는 60여 명의 이메일·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의 침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카카오클라우드 등 고객 정보가 유출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내부 서버라 할지라도 악성코드가 심어졌다는 것은 회사 보안 시스템상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이버 보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내부 직원들만 쓰는 서버라고 해서 보안을 취약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사용하는 서버도 안전하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침해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최초 공격 인입 경로에 대한 차단 및 공격자 IP 모니터링 등 접근 통제와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여인형 이진우 파면
    여인형 이진우 파면
  2. 2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3. 3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4. 4대통령 춘추관 방문
    대통령 춘추관 방문
  5. 5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