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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육용오리농장서 AI 검출···1만6000마리 살처분·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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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남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5일 전남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5일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8일령 1만6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사육단계 주기적 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하며,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했다.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도 분석 중이다.

특히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했다.

축산차량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에서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동절기인 지난해 10월29일부터 이날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35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영암·강진·담양·함평에서 1건씩 총 4건이 발생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새 북상 시기로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이 실천되지 않으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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