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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엔비디아가 붕어빵 기계인 줄 아나...바보스러운 상상"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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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이재명 K-엔비디아 30% 지분 확보 발언에 "기업 창업·발전 생태계 모르는 무지의 소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대교체·시대전환 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대교체·시대전환 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른바 'K-엔비디아 30% 지분 확보'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표는 NVIDEA(엔비디아), AI(인공지능)가 붕어빵 찍어내는 기계인 줄 아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은 한국의 AI 생태계 및 대만 TSMC, 미국 엔비디아 태동과 성장기도 모르면서 요즘 유행어가 된 엔비디아로 한 건 하겠다는 무식의 소산"이라며 "한 마디로 이 대표의 엔비디아 30% 발언은 기업의 창업과 발전 생태계를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말을 지원사격 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정쟁이 목적인지 국민이 먼저인지 암울할 따름"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분을 나누자는 말은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 3분의1로 계산하면 기업 지분 가치 1450조원을 나누자는 말인데, 이 액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연금 전체 규모보다 많다"며 "만약 이런 생각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공기업 재산 1450조원을 모아 전 국민에게 나누어주겠다고 왜 못 하느냐"고 했다.

이어 "사기업도 상장 전에는 벤처캐피탈로 투자하거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고, 상장하면 시세를 보면서 원하는 사람이 매수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라며 "사기업의 주식을 국가가 강제로 빼앗아 국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자유 시장경제하에서 있을 수 없다. 국민연금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해서 나눠주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발상 근거부터가 무지하다. 국민이 공포스러워하는 이재명식 약탈경제"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가 이야기하는 30% 지분을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허상이며 선동이고 엔비디아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과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발언"이라고 했다.

또 "바보가 바보스럽게도 계산도 못 하고 침만 흘리는 격"이라며 "이 대표는 어떤 방법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를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반도체 국가지원, AI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확실하게 하자"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연구원 유튜브 채널 'OPQR'에 출연해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겼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며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 앞으로 도래할 인공지능 사회에서 엄청난 생산성의 일부를 공공의 영역이 가지고 있으면 국민이 그걸 나누는 시대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범보수 진영에선 시장경제의 논리와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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