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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이르면 5일 캐나다·멕시코 관세 완화 방안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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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5일(현지시간) 멕시코 및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완화 방안을 발표할 수 있다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4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온종일 멕시코와 캐나다 쪽이 전화를 걸어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과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일시 유예'가 아니라 상대가 노력하면 중간 지점쯤에서 합의하는 식의 조정이 될 것"이라면서 "아마도 내일(5일) 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트닉 장관은 관세 완화 여부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간 무역 협정(USMCA)의 규정을 준수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정의 규칙을 따르는 국가에 대해 대통령이 관세 완화를 고려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고했던 대로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지난달 추가 10%에 더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붙였다.


이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멍청한 짓(dumb thing to do)"이라며 캐나다도 이 같은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그의 옆에 서있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그의 옆에 서있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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