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 미친 화력! 아스날, '네덜란드 챔피언' 에인트호번 7-1 대파→UCL 8강 유리한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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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이 '골 폭죽'을 터트리며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완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7-1 대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만 패배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스날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에인트호벤을 강하게 압박한 아스날은 전반 18분 라이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팀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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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스날은 득점을 쌓아나갔다. 3분 뒤 루이스 스켈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은와네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1분에는 에인트호벤 수비 실수를 메리노가 놓치지 않고 가로채 골로 연결, 3-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상대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외데고르가 골로 연결했다. 2분 뒤 트로사르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28분 외데고르가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부가 기운 후 아스날은 후반 32분 교체를 단행하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40분 칼라피오리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7번째 골을 뽑아냈다.

옵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원정 경기에서 7골을 넣은 아스날이 처음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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