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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부장관 후보 "중국 막으려 한국 등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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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는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면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랜도는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 청문회에서 "지난 30년간 경험한 바와 같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부상한 중국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중국의 주변국은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고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는 데 적어도 우리만큼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협력 대상국으로 한국과 일본, 아세안,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 회원국들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과는 불편한 관계지만, 한국 등 인·태 지역 동맹국과는 중국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협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랜도 후보자는 아울러 국무부 부장관으로 상원 인준을 받는다면 통상 분야 업무에 초점을 맞춰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랜 기간 국무부에서 경제과 상업 관련 업무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미국은 막대한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간과 협력해 미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외국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며, 미국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랜도 후보자는 "무역과 상업 관계가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며, 다른 나라들이 자국 시장에 대한 미국의 상호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미국 시장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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