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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중 이어 멕 대통령도 “미국 관세 이유 없어···보복 관세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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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에) 이유나 정당성이 없다”면서 멕시코 정부가 자체 보복 관세 및 비관세 조치로 미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AP 통신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오는 9일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 관세를 부과할 대상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P는 “이는 멕시코가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전쟁의 규모를 여전히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이 발표 전인 3일엔 대통령궁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A 계획 이외에) B, C, D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이날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10% 추가 관세를 발효했던 중국산 수입품에는 10% 관세를 더하겠다고 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이에 맞서 즉각 보복 관세 등 반격 방침을 발표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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