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전씨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기도비’ 명목이었으며, 해당 후보자가 낙선한 뒤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뉴스1 |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전씨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기도비’ 명목이었으며, 해당 후보자가 낙선한 뒤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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