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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린다” 농협은행도 최대 0.4%p 금리인하

이데일리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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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6일부터 주담대·신용대 금리인하
우리銀, 지난달 28일 주담대 금리 0.25%p↓
타행도 이번주 금리인하 검토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시중은행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금리가 일정기간 고정금리로 유지된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주기형 주담대 상품의 경우 금리가 0.2%포인트 내린다. 지표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변동형 상품의 경우 0.3%포인트 인하된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 금리는 0.3~0.4%포인트 내린다. 이날 기준 농협은행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0~6.40%, 6개월 변동형 신용대출 금리는 4.08~5.58%다. 6일부터 비대면 대출상품 금리가 내리면서 금리 상·하단도 내릴 예정이다.

다른 은행들도 이번주 금리인하를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하는 가계대출 금리를 0.08%포인트 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가산금리를 낮추는 식으로 최대 0.2%포인트 금리인하를 검토 중이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17~6.40%,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3.38~5.19%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상·하단이 0.03~0.1%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더디게 내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달 24일 “대출금리도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권의 ‘이자장사’ 비판이 커지자 우리은행이 가장 앞서서 대출금리를 내렸다. 지난달 28일 우리은행은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내일부터는 신용대출 상품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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