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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유럽증시 향방…중국에 달렸다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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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는 유럽증시가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둔화로 조정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Bof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국 경기 둔화가 유럽 주식 랠리를 멈추게 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아직은 글로벌 경기를 지지하고 있지만 오는 2분기부터 성장 동력이 꺾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바스찬 래들러 BofA 유럽주식전략 책임자는 "유럽지역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유럽 주식 랠리 핵심 동력 중 하나였지만 지난달에는 소폭 후퇴해 상승세가 멈췄다"며 "단기적으로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PMI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는 성장 둔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 인상 전에 대규모로 물건을 사들인 수출 증가 효과가 사라지고 있고,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 인상 정책도 중국 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탓이다.

래들러 책임자는 "거시경제 전망에 따르면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연중반까지 1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절대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화학 및 반도체, 중국 관련 경기 민감주 등 과도하게 약세를 보인 일부 종목에 한해 전술적으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지역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35%가량 하락한 뒤 거의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ASML 매출 가이던스에는 이미 새로운 규제가 반영된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래들러 책임자는 조언했다.


이외에도 화학 업종은 최근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분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때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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