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현역가왕2'서 감동 무대…대세 트롯남 등극

‘현역가왕2’ 진해성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진해성이 '현역가왕2'의 마지막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대세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진해성은 지난 25일 최종 무대에서 정풍송 작곡가의 곡 '무심세월'을 열창하며, 단순한 경연이 아닌 외할머니를 위한 헌정 무대를 펼쳤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그를 "내 강아지"라 부르며 사랑을 쏟아주던 외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무심세월'은 방송 이후 유튜브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심한 세월아, 냉정한 세월아 / 너는 어찌 그리도 빠르니"라는 가사처럼, 진해성 역시 그동안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진해성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연락선'(275만 조회수), '사랑반 눈물반'(134만 조회수), '상사화'(126만 조회수) 등 다수의 곡이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세 트롯 가수로 등극했다.

MBN의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가수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지난 25일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13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진해성은 최종 순위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대 현역가왕 1위는 박서진이 차지했다. 이어 3위 에녹, 4위 신승태, 5위 김준수, 6위 최수호, 7위 강문경이 순위에 올랐다.

'현역가왕2' 출연진들은 오는 4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