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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관 6점, 경주 APEC때 한자리 모인다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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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 발굴후 104년 만에 함께 전시

K콘텐츠 체험-축제 행사도 함께 열려
신라 금관들. 왼쪽 사진부터 금관총, 황남대총 북분, 천마총, 서봉총, 금령총 출토 금관과 경주 교동 금관. 국가유산청 제공

신라 금관들. 왼쪽 사진부터 금관총, 황남대총 북분, 천마총, 서봉총, 금령총 출토 금관과 경주 교동 금관. 국가유산청 제공


올가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에 신라 금관이 처음으로 모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경주박물관이 10∼11월 개최하는 금관특별전에서 ‘금관총 금관’ ‘금령총 금관’ ‘서봉총 금관’ ‘천마총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 등 신라 금관 5점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물관이 상설 전시 중인 ‘경주 교동 금관’까지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 금관 6점 모두가 한자리에서 전시되는 것이다. 신라 금관이 모두 모이는 건 1921년 ‘금관총 금관’ 발굴 이후 104년 만에 처음이다.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의 첨단기술과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융합한 ‘K콘텐츠 축제’(9∼11월), 우리 문화의 정수를 담은 ‘한국 미술·공예 전시’(7∼12월) 등 특별 문화행사도 열린다. 문체부는 APEC 정상회의 참가자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관’과 체험형 홍보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랑도 등 신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8∼11월), 지역·청년 예술인 중심 전통공연(9∼10월), 고분콘서트(10월), 국제경주역사포럼(9월), 세계유산축전(9∼10월) 등 경주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행사도 열린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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