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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구원 부부, 3살 금쪽이 통제 이유 "임신 8개월에 첫째 子 사산…" ('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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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3세 금쪽이'를 철저한 규칙 속에서 육아를 하고 있는 연구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밤마다 깨는 아이 때문에 지친 부모와 소변이 나오지 않는데도 화장실을 찾는 3세 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저히 계획하는 J형 육아를 하는 부부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자동차 설계를 담당하는 연구원 부부로 입사 동기라 밝혔다. 3세 딸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화장실 가는 시간, 육아 교대 시간, 깨는 시간 등을 데이터화해서 관리했다.

마치 업무 이야기를 하듯 부부는 육아에 대해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3세 딸의 식단표 또한 계랑 하듯이 수치까지 정했다. 물을 더 먹고 싶어하는 금쪽이에게 금쪽이 엄마는 "이게 마지막 물이다"며 따르다만 수준의 물을 주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애쓰는 것 너무 칭찬해 드리고 싶은데 격려도 해주고 싶은데 더 많이 배우려고 나오신 거니까 의논할 것들을 얘기해 보면 서로 역할 분담을 해서 살림이든 육아든 잘 수행하긴 하는데 각자 역할에 집중하느라 스쳐 지나간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매우 드물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쪽이 엄마의 문장 완성검사가 공개됐고, 금쪽이 엄마는 임신했을 때 트라우마를 겪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금쪽이 전에 첫째 아이가 있었는데 임신 8개월 차에 아이를 사산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금쪽이를 가졌을 때 정말 즐거워야 하는데 아이의 태동이 조금만 안 느껴져도 (불안했고) 금쪽이 출산 전에 응급실에 달려간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부모의 사연을 들은 오 박사는 "의학적으로 임신 8개월에 사산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경우다. 누구의 잘못 아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원인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산모가 많이 불안했을 것 같다"며 "엄마 아빠가 왜 아이를 통제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그렇지만 부모가 성실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물론 아이도 훌륭하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키웠으면 좋겠고 그렇게 키워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고 큰일도 없을 거다"고 조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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