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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요일예능 포함한 일일 예능제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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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사진 넷플릭스]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에 도입된 '일일 예능제'는 특정 요일마다 새로운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요일예능을 비롯해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도 각기 다른 예능이 공개된다.

기존 넷플릭스 예능은 한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는 '일괄 공개' 방식이었지만, 이번 일일 예능제에서는 일반 방송국처럼 매주 정해진 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예능의 특성상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시키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일일 예능제의 첫 시작은 지난 22일 '주관식당'으로 열렸다. 이어 23일에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출연하는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가 공개됐다. 그리고 수요일예능으로 자리 잡은 24일에는 데프콘이 다양한 동호회를 체험하는 '동미새: 동아리에 미친 새내기'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같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도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예능 콘텐츠들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예능 제작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피지컬: 100'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성공을 거두면서, 넷플릭스는 예능 제작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는 "예능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매일 꺼내 볼 수 있는 일일 예능을 시도할 예정이며, 수요일예능을 포함한 요일별 콘텐츠를 균형감 있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업계 역시 넷플릭스의 새로운 도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방송사 예능은 포맷 변화가 어려워 정체기를 겪고 있는 반면, 넷플릭스의 거대한 자본이 투입되면 한국 예능도 K-드라마, K-영화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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