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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강남3구 부동산 상승 폭 확대 조짐…철저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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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8일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전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에 견줘 0.11% 상승했다. 상승 폭이 한 주 전에 견줘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특히 강남 3구 등 서울 동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의 상승률이 0.36%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넷째 주(0.37%) 이후 최대 상승 폭으로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음주(3월4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70여년간 이어져 온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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