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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만원짜리 핼러윈 드레스, 미국에서는 22.99달러에 판매

헤럴드경제 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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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핼러윈데이를 맞아 아이들에 대한 과도한 핼러윈데이 의상 챙기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는 고가의 수입 핼러윈 드레스가 미국 현지에서는 수십배나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헤럴드경제 취재팀이 한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183만원짜리 수입 인어공주 드레스(본지 10월 30일자 10면 참조)와 관련해 이 제품이 해외에서는 2~3만원대에 팔리는 제품이라는 제보를 확인한 결과,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알 수 있었다.

제보를 바탕으로 해외 인터넷 쇼핑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해 본 결과, 국내 쇼핑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드레스와 동일한 제품이 해외 핼러윈 전문 사이트에서 22.99달러에 판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환율 기준으로 2만4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인어공주 드레스도 해외 사이트에서는 최저 21.99달러에서 최고 65.99달러면 구할 수 있었다.

한국 쇼핑몰에서 183만원에 수입 판매중인 인어공주 드레스. 하지만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22.99달러에 매물이 올라와있다.

한국 쇼핑몰에서 183만원에 수입 판매중인 인어공주 드레스. 하지만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22.99달러에 매물이 올라와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판매 업체는 안내글을 통해 “수입가는 183만원이지만 ,165만원에 판매한다”며 통큰(?) 인심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 30만원대에 수입돼 팔리고 있는 유아용 파일럿 복장, 소방관 의상들도 실제 아마존 등 해외 쇼핑사이트에서는 2만~3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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