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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약세에 1%대 하락 출발…2600선 붕괴

이데일리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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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68억 ‘팔자’…개인 463억 ‘사자’
전 업종 하락…의료정밀, 전기전자 2%↓
한미반도체 5%, SK하이닉스 3%대 하락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이 붕괴됐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37포인트(-1.39%) 하락한 2585.3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내린 4만3239.5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 하락한 5861.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 밀린 1만8544.42에 장을 마쳤다.

경기 둔화 우려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3월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코스피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부과 일정을 기존대로 3월 4일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관세 뉴스가 주식 시장을 여러차례 흔들어 댈 듯하다”며 “다만 이미 주식시장이 관세 횡포에 여러차례 노출되면서 학습효과가 생겼다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68억원, 기관이 226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2.46%), 전기·전자(-2.12%), 전기·가스(-2.54%) 등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화학(-1.84%), 기계·장비(-1.69%), IT서비스(-1.54%), 제조(-1.66%), 음식료·담배(-1.53%), 유통(-1.36%), 금속(-1.72%), 증권(-1.42%), 건설(-1.33%) 등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한미반도체(042700)는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SK스퀘어(402340) 등은 3%대 약세다. 한국전력(015760), HD현대일렉트릭(267260), 삼성전기(009150), KT&G(033780) 등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 SK이노베이션(096770), POSCO홀딩스(00549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한화오션(042660)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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