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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우승합니다!…뮌헨+케인 러브콜→이적 가능성 UP "트로피 가뭄 끝낼 기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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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으면서 무관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간) "내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세계 최고의 클럽은 다름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 유효하며 그는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손흥민이 고려하는 옵션 중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돋보인다. 뮌헨은 다가올 시즌을 위해 공격을 강화하고자 하며, 손흥민의 프로필은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지만, 타이틀 부족과 탄탄한 스포츠 프로젝트로 인해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속도, 드리블 능력, 골 득점 본능은 여러 톱 클럽의 주목을 받았고, 뮌헨은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주요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항상 경쟁하는 뮌헨은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낸 후 양질의 보강이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영국에 오기 전에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기 때문에 독일 축구에 익숙해 적응하기가 수월할 것"이라며 "게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 덕분에 그는 더욱 완벽하고 성숙한 선수가 됐고,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 결정은 선수 본인과 클럽 간 협상에 달려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쟁에서 도약할 가능성이 팬들의 애정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라며 "모든 징후는 앞으로 몇 주가 손흥민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결정적일 것임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당초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까지 연장했다.

연장 옵션 발동으로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보내는 일은 피했지만 남은 계약 기간이 1년뿐이기에 손흥민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엔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지난 24일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그들은 손흥민을 위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에 이어 뮌헨까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선 6골 9도움을 올렸다.

최근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은 도움 2개를 올리며 단일 시즌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한 시즌에 득점과 도움 모두 10개 이상 기록한 건 이번이 5번째(2017-18, 2019-20, 2020-21, 2023-24, 2024-25)이다.

33세가 되면서 전성기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지만 올시즌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면서 손흥민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만약 손흥민이 뮌헨의 러브콜을 받는다면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아직까지 어떠한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올시즌 카라바오컵과 FA컵 모두 탈락했고,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하나뿐이다.

반면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매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한 해를 마쳤지만, 그전까지 11년 동안 최소 1개 이상 트로피를 챙겼다.

영국 '스포츠몰'도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그는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있다"라며 "특히,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장악하고 있으며, 최근 12년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을 11번이나 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옛 파트너 해리 케인도 토트넘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 지난 2023년 여름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뮌헨에 데려오고 싶은 전 토트넘 동료로 손흥민을 뽑았던 만큼 손흥민과 케인이 뮌헨에서 재회해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

당시 케인은 뮌헨에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은 이유로 "쏘니와 나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냈다"며 "나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1~2년 안에 뮌헨으로 합류한다면 케인 외에 부족했던 뮌헨의 2선 공격진의 득점력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0골 넘게 합작했던 호흡을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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