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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소환…사건 이첩 후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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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명태균 씨 소환 조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명태균 씨 소환 조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 씨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창원교도소에 수용된 명씨를 창원지검 청사로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이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뒤 명씨에 대해 이뤄지는 첫 조사입니다.

검찰은 명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씨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창원지검 조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포렌식 과정에서 (명씨가) 많은 정치인들과 얘기를 나눴던 부분들이 나와 있다"며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집중적으로 물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명씨 입장은 한결같다"며 "검찰 조사를 믿을 수 없으니 특검을 가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정치인들이 명씨를 상대로 '사기꾼', '잡범'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도움받은 부분에 대해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명씨가) 마음이 언짢다"며 "특검에 가서 국민들께 소상히 정치인들의 민낯을 밝히고자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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