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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검찰 불신…정치인 민낯 밝혀야" 특검 재차 요구

연합뉴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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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변호인(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가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 입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27 image@yna.co.kr

명태균 씨 변호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가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 입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27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재차 특검을 요구했다.

명씨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27일 창원지검 입구에서 "(명씨에게 도움받은) 여러 정치인이 명씨에게 '사기꾼, 잡범' 등의 표현을 써가면서 도움을 받은 부분에 대해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명씨가 특검을 통해 정치인 민낯이 어떤 것인지 그걸 밝히고자 특검을 주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명씨가 옥중에서 짧은 메시지를 계속해서 던지는 이유'에 관해 묻자 여 변호사는 "명씨 입장은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한결같다"고 답했다.

그는 명씨가 많은 정치인과 얘기를 나눴던 부분에 대해 이날 검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명씨는 지난해 12월 3일 정치자금법 혐의로 검찰 기소 직후 "검찰이 나를 기소해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며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 줄 수 있다"며 특검을 요구한 바 있다.

창원지검 도착한 명태균(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호송차 뒷좌석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앉은 이가 명씨다. 2025.2.7 image@yna.co.kr

창원지검 도착한 명태균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호송차 뒷좌석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앉은 이가 명씨다. 2025.2.7 image@yna.co.kr


여 변호사는 최근 언론에 검찰 수사 보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과 관련해 "저희 측에서 흘러간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까지 명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명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한다.

최근 창원지검이 서울중앙지검으로 명 씨 사건을 이송한 후 첫 조사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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