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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등·하교 안심알리미서비스 확대"

연합뉴스 김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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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는 희망 학교에 시범 도입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7 khc@yna.co.kr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7 khc@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제2의 하늘이 사건을 막고 학부모가 체감하는 등·학교 안전을 위해 초등 안심알리미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기자실에서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14억1천2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교육대상자 1∼5학년 전체 학생 1만1천594명 가운데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7천775명이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이용했다.

김 교육감은 또 돌봄 참여 학생의 안전을 위해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인계지점에서 보호자 인계 원칙'으로 귀가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돌봄전담사와 보호자 간 대면 확인 인계를 위해 모든 돌봄 운영 초등학교에 화상 인터폰을 설치하고, 돌봄교실에서 인계지점까지 안전지킴이와 저녁돌봄안전관리자원봉사자 등 늘봄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와 돌봄교실 주변에는 폐쇄회로TV를 추가 설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질환 교원의 교직 수행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올해 3개 고등학교에 안전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도입과 관련 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전면 보급하도록 했으나 제주에서는 원하는 학교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전체 학교 189개교의 절반이 넘는 100개교(52.9%)가 AIDT 도입을 희망했다.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에 대해 고교과정은 우리나라의 대학입시 제도와 맞지 않아 어느 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초·중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이 희망하면 지정해 운영하고, 고교과정도 한 학교 내 1∼2학급 정도 도입하는 방안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주형 늘봄학교 추진,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및 장애학생 복지 향상, 이주배경학생 및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등을 약속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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