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에제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에제 영입에 관심이 없다. 따라서 토트넘이 현재 에제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며 "에제 역시 런던 북부로 이사하는 것에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방출 조항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6,800만 파운드(약 1,237억 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와 함께 이러한 방출 조항을 지불하는 데 관심이 없다.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09억 원)만 쓰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단 개편에 나서려고 한다. 손흥민이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다. 손흥민과 동행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토트넘 내부에서는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은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TBR 풋볼’은 “토트넘의 고위층이 지난해 협상을 취소한 것은 그의 장기적 활약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며, 현재 그들은 자신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제는 손흥민의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공격수인 에제는 창의적인 패스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토트넘이 구상하는 새로운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의 경쟁 팀들보다 앞서 있으며, 에제 영입을 위해 이미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비록 득점력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경기 조율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뛰어나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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