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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로시아 태닝 상'에 이피 작가…한국인 첫 수상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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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Fi Jae Lee) 작가 [Swatch Art Peace Hote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피(Fi Jae Lee) 작가
[Swatch Art Peace Hote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미국 현대예술 재단(FCA)이 올해 '도로시아 태닝 상' 수상자로 이피 작가를 선정했다고 아트스페이스3가 26일 밝혔다.

도로시아 태닝 상은 미국 출신 화가 도로시아 태닝(1910∼2012)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매해 작가 1명을 선정해 상금 4만5천달러를 수여한다.

이피 작가는 시카고미술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강화 플라스틱, 불화의 금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회화와 조각 설치 작업을 선보여왔다.

아트스페이스3 측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라며 "2023년부터 전속 작가로 활동하며 선보인 개인전 '미래 생물 발굴' 등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피 개인전 '미래 생물 발굴' 모습 사진 : 전병철 [아트스페이스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피 개인전 '미래 생물 발굴' 모습
사진 : 전병철 [아트스페이스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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