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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상' 안성 붕괴사고 현장…검찰·노동부 조사 중

연합뉴스TV 임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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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은 사고가 난 지 이틀째인 오늘(26일)도 안전상의 이유로 수백m 앞 진입로에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8개의 교각 아래에는 어제 사고로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상판 구조물들이 그대로 널려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사고 현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34번 국도 진천군 문백면 구수삼거리(천안 방향)에서 '출입 금지'라고 적힌 팻말과 통제선을 설치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오는 27일까지 잔해 철거 및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4시 해당 도로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이들 기관의 조사 일정을 고려해 현장을 보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 수습 작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검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현대엔지니어링 측과 철거 및 수습 작업 일정을 정할 것"이라며 "일단 작업에 착수하면 약 하루 정도 후 도로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25일) 오전 9시 49분께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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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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