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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돈 못 번다는 건 편견?···경기 기업 평균매출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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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제공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제공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 기업)의 연간 평균 매출액이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한 곳당 고용인원은 평균 10명이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일부 영리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제 7조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대표적인 사회적경제조직이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6926곳이다. 전국 17개 시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18.5%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휴·폐업 등의 사유로 운영중단인 기업을 제외하면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71.3%가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원시(8.6%), 화성시(7.2%), 고양시(7.0%) 순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조직 유형별로는 협동조합이 전체의 7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1억5000만원이었다. 3년전에 실시했던 조사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평균 10.2%(1억1400만원) 늘었다.


평균 고용인원은 10.2명이다. 41.9%의 기업이 1명에서 5명 미만을 고용하고 있었다. 5~20명 미만 고용 기업 비중도 2023년 25.8%에서 2024년 31%로 늘어났다.

사회적경제조직의 67%는 장애인이나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 중 83.5%가 정규직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51.6%는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gs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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