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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싱가포르 법인 ‘글로벌 매출보험’ 1호 증권 발급

이데일리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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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도이치은행 협력
“글로벌 무역 금융 안정성 강화”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6일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싱가포르 법인이 이번 첫 보험 증권 수혜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상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국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추고 해외법인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8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년간의 국제 무역거래 실적을 인정받으면서 1호 증권을 발급에 성공했다.

증권 전달식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렸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금융 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증권을 제공했으며 도이치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매출채권을 매입해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채규모를 줄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은 무역보험공사 보험증권을 기반으로 해외법인 매출채권을 은행이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은 대금 회수 전에도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은행은 이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 대손충당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이 아닌 매각 방식이므로 기업의 부채 부담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이계인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현지법인은 낮은 금리로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재무 비율을 개선할 수 있어 회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글로벌 무역금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도이치은행이 함께한 이번 사례는 무역 금융 지원의 혁신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단기 글로벌 매출 보험’ 1호 증권 전달식에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단기 글로벌 매출 보험’ 1호 증권 전달식에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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