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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과정 없이 곧바로 채용”...포스코 경력기반 신입사원 채용놓고 시끌

매일경제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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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가 경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경력이 있는 신입사원을 모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는 다음달 5일까지 생산기술직 경력기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자는 5년 미만의 제조업 생산직 근무경력 보유자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들은 입사하더라도 타사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경력이 있음에도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적은 임금을 줄 수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을 모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대놓고 임금을 줄이겠다는 것 아니냐”란 부정적 의견과 “중소기업 다니던 사람에겐 오히려 좋은 기회”란 긍정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 경력기반 신입사원 모집 공고. [사진=포스코 웹사이트 캡처]

포스코 경력기반 신입사원 모집 공고. [사진=포스코 웹사이트 캡처]

이에 대해 포스코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하면서 별도로 신설한 채용 전형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은 인턴 기간이 있지만 경력기반 신입사원은 인턴 기간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생산직의 경우 성과급과 수당 등을 포함한 초봉이 약 7천400만원이고 5년간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경력을 포기하고라도 다른 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을 인턴 과정 없이 채용하기 때문에 고용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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