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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원지' 전남대서도 27일 '尹 탄핵'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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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재학생 '尹 탄핵 반대' 집회 소식에
진보 재학·졸업생 탄핵 찬성 맞불 집회
전남대 학교 전경. 광주= 김영근 기자

전남대 학교 전경. 광주= 김영근 기자


광주 5·18민주화운동 발원지인 전남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린다. 보수 성향 유튜버와 일부 재학생이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하자, 이에 반발한 대학생들이 맞불 집회를 예고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보수 성향 재학생과 유튜버들이 전남대 5·18 광장에서 ‘전남대 부정선거 조사촉구 시국선언’을 한다. 시국선언 주최 측은 ‘부정선거 조사를 촉구하는 전남대인’으로, 지난 18일 경북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서 참가자들이 전남대·전북대의 동참을 호소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단체 집회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탄핵에 찬성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공동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후문 방향으로 학내 행진을 이어가는 '전남대 긴급 행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동대, 대화경찰, 사복형사 등을 현장에 배치해 양측 간 충돌이 빚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광주=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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