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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위 구성…유동근·남진·이경규 등 참여

아시아경제 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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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기념 공간이 될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민간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25일 밝혔다.

민간 추진위원회는 연기자 14명, 가수 4명, 희극인 3명, 성우 3명, 뮤지컬 관계자 3명 등 대중예술인 27명으로 꾸려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민간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명예의 전당'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 배우 유동근 씨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 배우 유동근 씨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간담회에는 민간 추진위원회를 대표해 배우 유동근·정보석·정준호·신현준 씨, 가수 남진·권인하 씨, 성우 장광 씨, 뮤지컬 감독 박명성·설도윤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 외에 배우 신영균·최수종·이영애·이병헌·이정재·김희선, 가수 비(정지훈)·김태우, 희극인 이경규·신동엽 등이 추진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담회에서는 민간 추진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명예의 전당 설립에 대한 대중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추진위원회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명예의 전당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요 자문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명예의 전당을 단순한 기념의 공간을 넘어 자료 보관(아카이브), 교육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설립할 계획이라며 대중문화예술인 분야 상징물(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중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추진위원회'는 명예의 전당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민간과 협력해 명예의 전당 설립을 위한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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