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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아이돌 비주얼’ 둘째 아들 근황 공개 “아빠! 어디가?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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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진의 둘째 아들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유튜브 채널 'MBC Entertainment' 및 '가장 (멋진) 류진' 캡처.

배우 류진의 둘째 아들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유튜브 채널 'MBC Entertainment' 및 '가장 (멋진) 류진' 캡처.


배우 류진이 두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며 일상을 함께 보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에는 “‘아빠어디가’ 14년 만에 역전된 관계(고3 아들, 등교루틴, 유산균 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류진이 두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류진은 둘째 아들 찬호의 등교 준비를 도왔다. 이른 아침에 고등학교 3학년인 첫째 아들 찬형이 아내와 함께 등교를 마쳤기 때문. 잠깐 나온 찬형이는 키 185cm를 훌쩍 넘는 뒤태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류진은 “얘를 출근시켜야 된다”며 찬호의 방에 들어갔다. 둘째 아들 역시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폭풍 성장한 모습. 그는 아침을 준비하며 “우리 찬호는 정말 착하고 귀엽다”며 “어렸을 때부터 얘랑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서 아직도 그 마음으로 치근덕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찬호는 2010년생으로 16살의 사춘기 학생이다. 그는 류진이 “요즘은 받아주는 게 약간 싸하다”고 서운해하자 “너무 치근덕대니까 그렇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평소 아침은 거의 다 엄마가 한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류진이 찬호에게 서운한 점을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 캡처.

류진이 찬호에게 서운한 점을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 캡처.


류진은 찬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방문을 열고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아빠 볼에 뽀뽀하고 ‘다녀오겠습니다’ 그러고 갔으면 좋겠다”고 질척거렸다. 이에 찬호는 밥을 먹다가 한숨을 푹 내쉬기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빠 생각을 해주는 건 역시 찬호뿐이라고. 그는 “아들이 저 먹으라고 간식을 사 왔다”며 “찬형이가 먹을까 봐 내가 숨겨놨다”고 자랑했다. 자랑한 음식은 근처 문구점에서 산 불량식품. 류진은 과거 추억의 불량식품을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류진은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2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첫째 아들 찬형과 함께 촬영했지만, 집에 방문할 당시 울고 있는 찬호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면서 두 아들이 함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아빠 어디가 시즌1때 원래 연락이 왔다”며 “그때만 해도 집사람은 ‘내가 방송인이지 자기네들은 아니다’라고 강경하게 반대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시즌1을 거절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초대박을 치면서 상황이 바뀐 것. 류진은 “시즌2 때 또 연락이 와서 시작했다”며 “찬형이랑 엄청난 추억을 쌓았다”고 미소 지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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