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 작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김아영 작가가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출범한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작업 활동으로 현대 예술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글로벌 예술상이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뮤지엄 관장, 큐레이터, 학자와 예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개월간 심사를 진행했다.
김아영 작가는 "예술가들이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돼 있을지 모를 불확실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것을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그런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아영 작가는 "예술가들이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돼 있을지 모를 불확실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것을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그런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 축하 행사는 오는 5월8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아영 작가가 관객과 직접 만나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아영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2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미래상(2024),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골든 니카상(202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미술 부문)(2015) 등을 수상했다. 2019년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