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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세먼지 2029년까지 경기도 최저수준 저감 추진

연합뉴스 김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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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2억원 투입 5대 분야 35개 과제 시행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9년까지 경기도 내 최저 수준(13㎍/㎥)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세먼지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시의 저감 목표치는 지난해 경기도 평균인 18㎍/㎥보다 5㎍/㎥ 낮은 수치다.

광명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27㎍/㎥에서 지난해 17㎍/㎥로 37% 감소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는 14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5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 공공자전거 100대 도입·운영 ▲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15개 설치 ▲ 재개발·재건축 지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 ▲ 취약시설 8개소 실내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을 도입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 근무반을 연중 운영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지난해 490대에서 올해 615대로 확대한다.

전기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조기 폐차 지원 등 도로 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인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분야 확대, 사계절 띠녹지 조성,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큰 나무 공익 조림사업,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 등 녹지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해 광명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깨끗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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