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올해 7천673명 신규 채용…서울교통공사 630명

채용정보 살펴보는 구직자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6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해 지방공공기관 1천7곳에서 7천673명을 신규 채용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방공기업(164개)은 지난해 대비 5.9%(218명) 증가한 3천940명을, 지방출자·출연기관(843개)은 0.2%(7명) 늘어난 3천733명을 채용한다.

채용 직군별로 보면 일반직 6천200명, 공무직 1천473명이다.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주요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630명(286명↑), 경기도의료원 379명(170명↑), 서울시설공단 344명(211명↑), 부산교통공사 199명(72명↑), 서귀포의료원 76명(51명↑) 등이다.

올해 지방공기업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탐색지원, 실무능력 등 취업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청년 체험형 인턴을 작년 채용계획보다 192명(14.6%) 늘어난 1천50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100명, 인천교통공사 80명, 대구교통공사 65명, 부산교통공사 60명, 부산환경공단 40명 등이다.

지방 공공기관별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 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정보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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