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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공매도 과열종목 거래중지 늘리겠다"

머니투데이 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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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금융당국은 다음달 31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의 가격 하락 기준을 낮춰 거래를 중지하는 종목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정례간담회에서 "공매도가 개별종목에 집중되는 데 대한 우려가 있다"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해서 조금 더 많은 종목이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공매도가 과도하게 증가한 종목에 대해 다음날 자동으로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는 제도다. 현행 공매도 금지 기준은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30% 이상이고 주가하락이 3% 이상이면서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2배 이상인 경우 등이다.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가 계속 연장된다.

과열종목 지정제 완화는 다음달 31일 공매도 재개와 동시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과열종목 지정제 완화는) 한시적으로 한두 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완화 기준은 과거 데이터를 통해 영향과 효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다음달 구체적 기준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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