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3번째 연출작 온다...영화 '로비', 4월 2일 개봉

[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가 오는 4월 개봉한다.

'로비'는 로비 골프에 관한 이야기다.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에 입문하는 과정을 그린다.

하정우의 3번째 연출작이다. 그가 주연도 맡았다. 기술력만 신경쓰다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로비 골프를 하게 되는 창욱 역할이다.

화려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았다. 하정우 외에도 박병은,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예고편도 공개됐다. 로비 골프의 신세계가 펼쳐졌다. 창욱은 사업을 향한 회사 명운을 걸고 필드에 나갔다. 각기 다른 로비 방식이 소개됐다.

기발한 영화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더러워도 싸워보자'는 문구가 이어졌다. "룰이 정확히 어떻게 되냐'고 묻는 대목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로비'는 4월 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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